[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닥 리버스가 돌아왔다.리버스가 밀워키 벅스 감독이 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리버스가 밀워키의 사령탑 제안을 받아들였다. 양측은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알렸다.하루 전 밀워키는 아드리안 그리핀을 감독에서 해고됐다. 그리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감독으로 부임됐다. 커리어 첫 감독이었다.지난 시즌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1위에 오르고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동부 8위 마이애미 히트에게 충격적인 업셋을 당했다. 밀워키는 강수를 뒀다. 2020-2021시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런 선수는 과거에도 본 적이 있다."15일(한국시간)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 보스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경이로운 활약을 펼쳤다.51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한 선수가 올린 최다 점수다.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서 최소 5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역대 5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필라델피아 1, 2, 3옵션인 조엘 엠비드(15득점), 제임스 하든(9득점), 타이리스 맥시(17득점)의 점수를 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늙었다는 말 한 마디로 흔들리기엔, 그간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르브론 제임스(39, 205cm)와 딜런 브룩스(27, 201cm)의 신경전이 연일 화제다. 정확히는 브룩스의 일방적인 도발이다.두 선수는 각각 LA 레이커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소속으로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격돌했다. 2차전이 끝나고 브룩스는 "마이애미 히트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의 르브론을 수비했다면 좋았을 거다. 지금 르브론은 너무 늙었다. 르브론이 나를 상대로 40득점 이상하지 않는 한 그를 리스펙하는 일은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메타 샌디포드아테스트(42)는 기인(奇人)이다. 행실이 독특하다. 세상 풍속과 다른 면이 있다.개명만 두 번 했다. 론 아테스트에서 메타 월드 피스로, 메타 월드 피스에서 메타 샌디포드아테스트로 이름을 바꿨다.2004년 11월 관중 폭행 사건은 지금도 회자되는 미국프로농구(NBA) '흑역사'다. 이밖에도 제임스 하든 엘보 가격, 브랜든 나이트에게 날린 어퍼컷, 마이클 조던 갈비뼈 골절 야기 등 숱한 기행을 남겼다.실력은 명인(名人)이다. 특히 수비가 일품이었다. 2004년 올해의 수비수다. 빅맨 아닌 선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케빈 듀란트(33, 브루클린 네츠)는 올여름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요청했다.아직 표류 중이다. 브루클린은 계약 기간이 4년이나 남은 에이스 요청에 피닉스, 마이애미, 보스턴 등과 접촉했지만 결론을 맺지 못했다.브루클린의 까다로운 조건이 발목을 잡는 분위기다. 아드리안 워즈나로스키, 마크 스테인 등 유명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듀란트 반대급부로 올스타급 선수에 1라운드 지명권 5장 안팎을 원한다.이 탓에 듀란트 잔류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강하다.스타플레이어 이적 요구는 드문 일이 아니다. 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TD 가든에 등번호 5번 유니폼이 걸린다. 보스턴 셀틱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케빈 가넷(45, 211cm)의 등번호 5번이 영구결번된다. 우리는 충분히 기다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가넷은 보스턴 구단 역사상 영구결번된 24번째 선수가 됐다. 영구결번식은 내년 3월 14일 보스턴 홈구장 TD 가든에서 열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정규 시즌 경기에 펼쳐진다. 가넷은 1995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NBA 신인 드래프트에 나가 전체 5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됐다. 19...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 재개 후 예전의 득점력을 찾고 있다. 카멜로 앤서니(36, 203cm)는 2000~2010년대 NBA를 대표하는 득점원이었다. 깨끗한 슛폼에서 나오는 정확한 외곽슛과 다양한 발기술로 데뷔 후 14시즌 연속 평균 20점 이상을 올렸다. 공격력만 한정해서 보면 한때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르브론 제임스(36, 206cm)보다도 위라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2017년부터 노쇠화가 찾아왔다. 야투성공률은 떨어졌고 수비에서 약점은 도드라졌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휴스턴 로케츠를 거치며 가치는 더욱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폴 피어스(43, 201cm)가 꼽은 NBA 최고의 재능은 루카 돈치치(21, 201cm)였다. 피어스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방송 'ESPN'의 프로그램 '더 점프(The Jump)'에 나와 "돈치치는 오늘날 NBA에서 가장 재능이 뛰어난 있는 선수다. 나는 그에게 매번 특별한 플레이를 기대한다. 신인왕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리그 MVP까지 갈 수 있는 선수다"라며 "돈치치는 유럽의 모든 대회에서 MVP를 싹쓸이 했다. 분명 특별한 선수다. 돈치치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평가가 너무 크거나 높...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연봉 상한제인 샐리리캡이 있는 프로농구에서 신인 선수를 지명하는 드래프트는 가장 효과적인 전력 보강 수단이다. 대어급 신인을 지명할 경우 팀의 역사가 바뀌기도 한다. 드래프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운'이다. 수많은 변수들이 매년 드래프트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먼저 확률 싸움에서 승리해야 보다 높은 순번을 지명 받을 수 있다. 또 드래프트 선수 풀에 따라 지명 순위 가치는 크게 달라진다. 찜해 놓은 선수를 앞선 팀이 데려가면 계획은 전면 수정된다. 때로는 드래프트에서 낮은 순위로 지명된 선수가 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보스턴 셀틱스에서 활약한 폴 피어스(42)가 과거 앨런 아이버슨(44)과 매치업을 회상했다. 19일(한국 시간) 'NBC 스포츠'에 의하면 피어스는 "나는 아이버슨을 자주 수비하지 않았다. 그러나 픽 앤드 롤로 스위치 된 상황이 펼쳐지곤 했다"라며 "거짓말하지 않을 거다. 나는 아이버슨을 막게 되면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수비를 다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온 힘을 다하면 아이버슨 드리블에 내 발이 미끄러질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아이버슨은 183㎝의 작은 키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200...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최고의 유니폼은 무엇일까.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6일(한국 시간) 팬들이 꼽은 역대 최고의 NBA 유니폼을 발표했다. 1위는 LA 레이커스가 1978년부터 1999년까지 홈경기에서 입은 노란색 유니폼이 선정됐다. 매직 존슨과 카림 압둘자바 등 전설적 선수들이 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코트를 누볐다. ESPN은 "쇼타임 팀이 화려하게 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2위는 보스턴 셀틱스가 1972년부터 2014년까지 원정에서 입은 ‘클래식 그린’이 뽑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신인답지 않은 기술과 폭발력, 간결한 플레이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2017 NBA 드래프트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제2의 폴 피어스를 넘어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다. 바로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21, 203㎝) 이야기다. 그는 올 시즌 만개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평균 22.4점 6.9리바운드 2.9어시스트 1.4스틸 FG 44.3% 3P 38.2%를 기록 중이다. 켐바 워커, 제일런 브라운을 제치고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48) 감독이 LA 클리퍼스를 칭찬했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선수가 다르고, 구성도 다르다"라며 "그러나 나는 닥 리버스 감독에게 말했다. 지금 클리퍼스는 보스턴 셀틱스의 빅3 시절만큼 잘할 수 있다고 말이다"라고 밝혔다. 클리퍼스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힌다. 실제로 18일 NBA.com을 통해 진행된 30개 구단 단장의 설문조사에서 우승 후보 1순위로 클리퍼스가 뽑혔다. 46%의 지지를 받아 36%의 밀워...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5만5000석 오는 6일 호주 멜버른 마블스타디움에서 UFC 243이 열린다. 마블스타디움은 5만5,000석 규모의 대형 경기장. 메인이벤트에서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와 맞붙는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휘태커나 다른 파이터였다면, 예를 들면 휘태커와 요엘 로메로 3차전, 휘태커와 크리스 와이드먼이었다면 마블스타디움이 아니었을 것이다. 휘태커만으론 이 정도 규모가 안 된다. 내가 있어서 가능한 거다"고 주장했다. "내가 휘태커보다 파이트머니가 높은 이유다. 내 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이슨 테이텀(20, 203cm)이 보스턴 셀틱스의 전설이 되고 싶어 한다. 테이텀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나는 제2의 폴 피어스(41)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보스턴에서 내 선수 생활을 끝마치고 싶다. 또 보스턴에서 챔피언이 되고, 이 도시가 나를 사랑했으면 좋겠다"라고 보스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테이텀은 보스턴이 지난해 NBA(미국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지명한 선수다. 당초 보스턴은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필라델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보스턴 셀틱스 레전드도 실망했다. 폴 피어스가 21일(한국 시간) 'ESPN'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올 시즌 NBA(미국프로농구)에서 제일 실망스러운 팀은 보스턴이다. 시즌 전 기대만큼의 성적이 안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1998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보스턴에 지명된 피어스는 1998-99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15시즌 동안 보스턴에 몸담은 레전드다. 이런 피어스가 보스턴에 실망감을 나타낸 이유는 명확하다. 경기력과 결과 모두 기대 이하이기 때문이다. 시즌 전만 해도 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지난 시즌 파이널까지 올랐던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의 위상이 땅으로 떨어졌다. 현재 미국 방송국 'ESPN'에서 분석가로 활동하는 보스턴 셀틱스의 레전드, 폴 피어스가 클리블랜드를 대학 팀과 비교하며 약한 전력을 꼬집었다. 피어스는 올 시즌 듀크대의 경기력을 칭찬하며 "듀크대의 경기를 봤는가? 그들은 클리블랜드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블랜드는 개막 후 11경기를 치른 현재, 1승 10패로 NBA(미국프로농구) 전체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고 ...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점슛 역대 6위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덴버 너게츠와 원정경기에서 98-100으로 졌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 이후 1패를 기록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커리는 역사를 하나 새로 썼다. 바로 3점슛 총 성공 개수다. 이날 커리는 3점슛 6개를 성공, 커리어 통산 2,145번째 3점슛을 넣었다. 이로써 폴 피어스(2,143개)를 제치고 3점슛 성공...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이 조합은 상상할 수 없었다. 디안드레 조던이 댈러스 매버릭스에 합류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조던이 댈러스와 1년 2,290만달러(약 25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댈러스는 과거 조던 입에 당했던 적이 있다. 2015년 FA(자유계약)가 된 조던은 댈러스와 4년 8,100만달러(약 880억원)에 구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 성사 직전, 조던이 마음을 바꿨다. LA 클리퍼스 스티브 발머 구단주를 비롯해 닥 리버스 감독과 당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올 시즌 하위권에 그친 댈러스 매버릭스가 부활을 꿈꾼다. 이번 여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거물급 선수를 대거 노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인 ‘더 링거’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댈러스가 디안드레 조던(30, 211cm)과 드마커스 커즌스(28, 211cm), 줄리어스 랜들(24, 206cm)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LA 클리퍼스의 조던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커즌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시장에 나온다. 이번 여름 신인 계약이 끝나는 LA 레이커스의 랜들은 제한적 FA 신분이 ...